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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파업 종료, 택배비 인상 불가피... 우체국 택배 접는다?

 

# 택배 파업 종료, 택배비 인상된다? 

지난 15일(화) 오후, 민주노총 산하의 택배 노조 조합원 약 4,000여 명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모여 분류 작업에 대한 합의에 관련하는 내용으로 집회를 진행했다. 택배 노조는 배송지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택배회사가 진행하고, 근로시간도 줄일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다수의 집회 참석 인원은 우정사업본부와 위탁계약을 맺은 민간 택배기사들로 알려졌다. 현재 이 집회로 인해 우정사업본부는 냉동, 냉장 부분 등의 신선식품 택배를 중단한 상태로 전해졌다.

 

 

 

지난 14일(월), 이런 택배 노조의 파업이 길어지자 우정사업본부는 정규직 집배원 노조인 우정노조와 긴급 노사협의회를 열고 우체국의 택배 사업을 소포 사업으로 전환하고, 올 하반기까지 이에 대한 전환 로드맵을 준비할 방침이다. 우체국 택배의 약 40%를 담당하는 공무원(집배원)에 의한 소포 사업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60%를 담당하던 민간 택배기사들에게는 직장이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강경한 결정은 한국노총 산하의 전국우정노동조합의 입장이 개입된 결과로 보인다. 택배기사들이 파업을 진행하자 집배원들이 자신들의 업무가 아닌 부분까지 맡아야 되는 상황이 많아지자 차라리 택배 사업을 중단하자는 목소리를 낸 것이다. 거듭되는 택배 노조의 파업으로 택배기사와 집배원 간의 갈등이 심화된 것이다. 이 문제는 이번 파업뿐만 아니라 한 해에도 몇 회씩 반복되는 파업과 휴가도 같이 가는 택배기사들 때문에 피해 보는 집배원들의 공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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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택배 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아직 소비자의 피해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파업에 참여한 택배기사들은 대부분 우체국 물량을 담당하던 택배기사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기준, 우체국 택배가 국내 전체 택배 물량의 약 7.3% 수준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지속된 택배 파업과 분류 작업 합의로 인하여 앞으로는 택배비가 약 500원에서 1,0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택배업체들이 분류 인원을 추가적으로 배치하면 그만큼의 임금이 발생해야 하기 때문이다. 택배업체는 계속되는 택배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경우 택배비 인상을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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