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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cryptocurrency

이더리움(ETH), 100만 원 돌파... 비트코인 따라가나, 알트코인 상승세

 

# 이더리움(ETH), 100만 원 돌파... 비트코인 따라가나, 알트코인 상승세

새해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더리움(ETH)의 시세가 전일 대비 무려 30% 이상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지난 3일(일) 100만 원대를 돌파한 후, 4일(월) 오전 현재 110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지난 2일 종가는 전일 대비 6.94%를 오른 858,700원이었다. 이더리움의 시세는 일 년 전 오늘 153,250원이었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는 사이 이더리움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기록을 세웠다. 관련 업계는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의 활용가치가 보다 높아졌고,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안전 자산으로 대우받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일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을 포함한 폴카닷, 카르다노, 체인링크 등의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를 전부 일컫는 편의상의 용어로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이 대표적)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25일(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가격이 수직 상승했다. 약 일주일 만에 500달러에서 900달러를 달성한 것이다. 역대 최고가는 1,432달러로 기록됐다.

 

한동안 알트코인 성적은 부진했다.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인 비트코인과 비교했을 땐 이에 한 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지난 2017년 ICO 및 사기성 짙은 알트코인을 경험했던 투자자 스스로 옥석 가리기를 진행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가치 있는 암호화폐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었다. 본격적으로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시작되는 건지는 알 수 없다.

 

 

비트코인도 30,000달러를 돌파한 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이에 비트코인에 대한 SNS의 관심도 최고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기업인 TIE는 비트코인 관련 트윗 수는 약 66,800건으로, 지난 2017년 기록인 64,000건을 넘겼다.

 

시장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 크립토퀀트는 스테이블 코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입금량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주목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 입금량이 늘었다는 것은 매수세 유입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바이낸스 유에스디(BUSD)는 3억 2,700만 달러(한화 약 3,481억 원) 상당이 거래소로 입금되면서 사상 최고 입금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