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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cryptocurrency

시린토큰 상폐, 시린토큰 유, 시린토큰 유의... 시린토큰 전망 없다

 

# 시린토큰 전망 없다, 투자에 유의할 것 

업비트 등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 폐지가 결정된 시린토큰 등의 코인들이 일부 폭등세를 보여 화제다. 상폐 확정에 급등한 것을 보면 단순 투기적 성향이 강한 투자로 뒤늦게 매수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최근 시린토큰은 상폐가 결정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9일 월요일에 전일 종가 대비 60% 이상 폭등하여 110원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시린토큰은 24시간 동안 거래대금이 무려 5,186억 원을 웃돌며 비트코인의 거래대금을 뛰어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에 들어서는 80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2018년에 상장한 시린토큰은 17일(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는 해당 코인의 유동성,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동, 사업 지속 가능성이나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에 해당된다. 이어 24일(수)에는 해당 거래소 등에서 거래지원 종료가 결정되어 31일(수)에는 상장 목록에서 삭제된다. 즉, 해당 거래소에서 더 이상 매매가 불가능해진다는 뜻으로 주식 시장의 상장 폐지와 같은 것이다.

 

시린토큰은 유의 종목이 지정된 후에도 하루에 150% 이상 급등하여 거래되기도 했다가, 곧 폭락하여 반값에 거래되기도 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동향을 보이기도 했다.

 

 

거래 중단이 예고된 바이버레이트나 바이텀, 코르텍스 등의 코인의 시세도 급격하게 요동쳤다.

 

상장 폐지를 앞둔 코인들이 모두 급등세를 보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코인들도 마지막에 한번 크게 벌어보고자 하는 심리가 발동된 듯싶다. 이미 거래 종료가 확정된 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투기로 볼 수 있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도 간혹 보이는 현상인데 암호화폐에도 비슷하게 발생한 것이다.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코인들은 더 이상 정상적인 코인이 아니거나 관리가 잘 되지 않는 코인으로 가격 유지가 힘들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암호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을 알트코인이라 부른다. 많은 알트코인들은 현재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해당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