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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news

테슬라 시가총액 5천억 돌파로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테슬라 시가총액 5천억 돌파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esla)가 11월 24일(현지시간), 시가총액 5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장보다 약 6.43% 상승한 555.3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하루에 무려 320달러(한화로 약 35조 5,500억 원) 오른 5,264억 달러(한화 약 584조 8,000억 원)를 기록하며 5천억 달러를 넘은 겁니다.

 

지난 1월 말, 시가총액 1천억 달러를 처음 넘은 지 고작 10개월 만에 5배 이상(약 560%) 오른 셈입니다. 테슬라의 시장가치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인 도요타(2,322억 달러)의 두 배 이상이 된 것입니다.

 

 

 

또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도요타를 비롯하여 PSA 그룹, 피아트 크라이슬러, 포드, GM, 폭스바겐 등 전 세계 6개 자동차 업체의 시장가치를 합친 규모보다 크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GM, 폭스바겐, 도요타의 자동차 생산량은 적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제조회사가 된 셈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차 업계의 전반적인 미래가 밝다는 뜻으로 해석되어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가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CEO(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이날 독일의 베를린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하여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테슬라의 엄청난 상승세는 실적과 호재가 겹친 결과로 분석되기도 하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하여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3분기에 약 139,3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여 자체적으로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에 편입되는 등 주가가 상승세를 탔습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 재산은 추정결과 약 142조원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부호 순위 2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네이버 금융 뉴스를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