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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news

전기차 관련주, 전기차 충전 1등 업체 '차지포인트'는 어때?

 

# 전기차 관련주 1등, 차지포인트 현재 반토막 수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차 관련주 중에 중요한 종목이 있는데 바로 전기차 충전업이다. 현재 북미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차지포인트(CHPT)의 주가가 2021년 들어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주가가 조정된 현재가 오히려 차지포인트를 매수하기 좋은 때라고 말한다. 현재 차지포인트는 전기차 인프라 대장주이기때문에 나날히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관련주로 꼽히는 차지포인트는 전기차의 충전기를 설치하고 만들뿐만 아니라 서비스 플랫폼과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한다. 충전소의 운영자들을 위해서 충전기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기계의 결함을 알려주는 소프트웨어도 있다. 전기차 운전자를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충전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또한 제공한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차지포인트의 주가는 무려 5배나 폭등했다. 지난 9월에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인 스위치백에너지가 차지포인트와의 스팩 합병을 발표하자 1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무려 49.4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40달러 선에 안착하나 싶었던 주가는, 2021년 2월에 금리 상승,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1일에는 스팩 합병을 완료하여 정식 상장을 했지만 주가의 하락은 지속됐다.

 

이에 해당 업계에서는 가격 조정이 된 지금이 차지포인트르 매수할 기회라고 내다봤다. 현재 평균 목표주가는 42달러(한화 약 47,586원)다.

 

 

 

대표 전기차 관련주인 차지포인트의 경우 하드웨어 충전소뿐만 아니라 충전 정보 등을 한번에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와 전기차의 브랜드에 상관없이 충전할 수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성장 가망성이 매우 크다.

 

더불어 막강한 시장 점유율도 강점으로 들 수 있다. 차지포인트는 현재 미국과 유럽의 레벨2 충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무려 73% 가까이 확보하고 있다. 2위의 기업인 세마커넥트의 점유율이 10%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점유율이다. 레벨2 충전소는 미국 전역 공공 충전소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중적인 충전소다.

 

 

 

현재 차지포인트의 주가매출비율도 저평가되고 있다. 해당 점유율을 보이는 막강한 1위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충전업체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부분도 지금이 매수시기란 것에대해 뒷받침해준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기차 시장의 규모에 맞춰 전기차 관련주인 차지포인트도 자연스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차지포인트의 현재 주가는 18일(현지시간) 기준, 24달러(한화 약 27,163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