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장 첫날, 쿠팡 주가 전망은?

 

# 쿠팡 상장 첫날, 쿠팡 주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공식 상장했다. 이에 쿠팡 주가에 관심을 같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쿠팡은 고객들이 자기 전에 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는 받아볼 수 있는 배송망을 구축한 것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쿠팡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이같은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라 밝혔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은 중국의 알리바바 이후 아시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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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빠른 배송과 더불어 주문이 잘못되어 배송되었을 경우에는 별다른 재포장없이 쿠팡 배송기사에게 되돌려주면 된다며 '스트레스없는 반품'시스템도 강조했다.

 

아마존과 도어대시를 합친 형태와 같다는 칭찬도 받은 쿠팡은 모두가 아는것처럼 수백만개가 넘는 상품을 수 시간만에 배송할 수 있는 혁신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지리적 특성상 이와 같은 서비스가 가능했다. 물론 시골 구석구석의 지역까지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무려 5,300억달러 규모로 매우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많은 기업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지만 쿠팡은 혁신적인 측면에서 도드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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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빅 보드 상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 강한승, 박대준 쿠팡 대표는 물론이고 쿠팡 최고재무책임자인 거라브 아난드 CFO도 동행했다.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에 있는 증권거래소 건물에는 쿠팡의 로고와 함께 쿠팡의 상징인 로켓 모양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도 걸렸다.

 

쿠팡의 공모가는 희망가보다 높은 35달러(한화 약 39,571원)로 결정됐다. 이번 상장을 통하여 조달한 자금은 46억 달러(한화 약 5조 1,998억원)에 달한다. 2021년 뉴욕증시 IPO 중 최대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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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IPO 대상 주식은 신주 1억주를 포함하여 총 1억 2,000만주다. 이날 쿠팡 주가는 한때 81%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하여 49.2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쿠팡은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그 가치가 90억 달러에 불과했다. 쿠팡의 최대주주는 일본 소프트뱅크로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다. 따지고보면 국내기업이라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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