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아이폰13 출시 임박으로 사상 최고치... 국내 수혜주는?

 

# 애플 주가 상승과 국내 수혜주 

지난 7일(화), '아이폰13'의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애플 주가는 전장 대비 약 1.6% 상승한 156.6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이날 경기 둔화의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애플은 달랐다. 애플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관련 국내 기업도 수혜주로 오를 것이란 전망도 있다.

 

 

 

지난 8일(수), LG이노텍은 전장보다 약 1.32%(3,000원) 상승한 22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덕우전자와 아이티엠반도체 등도 1~2%대 상승 마감했다.

 

국내 기업 중에 최대 수혜주는 LG이노텍으로 꼽히며, 그 뒤를 비에이치, 아이티엠반도체, 덕우전자 등이 잇는다.

 

애플은 오는 14일(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기존에도 9월마다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한 것을 생각하면, 이날 아이폰13을 선보이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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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아이폰13에는 위성통신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3에 퀄컴 X60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하여 저궤도 위성통신 모드를 지원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위성통신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전화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범위가 미치지 않는 지역 등에서 긴급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제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이폰13은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부터 아이폰X부터 적용된 노치의 크기가 이번 모델부터는 작아지거나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아이폰은 늘 그랬듯 이번 신규 모델 출시 판매량도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된다. 예정된 경쟁사들의 제품 출시도 없거니와 글로벌 5G 서비스의 확대로 교체 수요도 발생할 것이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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