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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inside stock

안정적인 수익이 될 수 있는 연말 '배당주' ... 삼성전자 특별 배당

 

# 안정적인 수익이 될 수 있는 '배당주' 

거의 제로에 가까운 저금리 시대가 길어지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몰렸다. 투자자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방식을 넘어 이제는 배당주와 공모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은행의 이자보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찾아보기 바쁜데, 이에 외국인 투자자도 삼성전자(005930)의 특별 배당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상장 직후 '따상'을 기록한 것을 아는 투자자들은 내년 IPO시장에서 제2의 SK바이오팜 같은 회사를 찾기 바쁘다.

 

 

 

역시나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속되는 저금리 시대가 이런 배당주를 찾는 사람들을 많아지게 하고 있다.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하루 전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데 올해에는 오는 28일까지 매수를 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배당 종목은 하락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생각되어진다.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배당 수익으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인데,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급락한 이후 유동성 급등 장세가 이어지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줄긴 했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외국인도 삼성전자 특별 배당에 관심 

삼성전자는 2017년 말부터 올해까지 거의 3년 동안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하면서 3년간 FCF(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약 3년간의 FCF 예상 금액을 고려하여 올해 예년과 같은 수준의 배당을 하고, 약 6조 8,000억 원 정도의 주주 환원 재원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당 배당금으로 환산하면 연말에 약 1,000원꼴의 특별 배당이 가능한 금액이다.

 

이에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외국인의 수급이 삼성전자에만 몰리는 것도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와 사업 환경 개선이 좋아지는 상황에서 배당까지 늘어난 상황에 따른 결과"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올해 11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약 2조 3,000억 원어치까지 순매수하여, 삼성전자 주가가 약 20% 정도 상승했다.

 

 

 

# 고배당주의 기본, 금융주 

증권주와 은행주 등의 금융주는 전통적으로 배당을 많이주는 업종으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에는 은행주가 압도적인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에 따르면 우리, 하나, 신한, 국민과 같은 4대 금융지주의 2020년 예상되는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5.4%다. 여기서 하나가 6% 대로 가장 높고 우리가 5.8%로 그 뒤를 바짝 쫓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배당주를 알아보려면 은행주에 투자하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증권업이나 보험업 등의 배당수익률은 종목별 차별화가 크다는 평가도 있다. 올해 NH투자증권은 2019년 대비 약 30%에 가까운 이익이 증가했다. 이에 2020년에 예상되는 배당수익률도 5.3%로 금융업종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배당성향으로는 금융주 중에 삼성그룹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당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배당성향은 거의 45%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과 삼성생명도 각각 44.1%와 44.5%로 모두 40% 이상의 배당성향을 보인다. 삼성 금융주는 모두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 50%를 지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당성향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은 당기순이익 중에서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급이 얼마나 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된다. 만약 배당성향이 40%라면 순이익의 40%를 배당했다는 뜻이다.

 

 

 

# 배당주의 선진화 모델, 미국의 배당주 

사실 예전부터 아는 사람들은 미국 주식을 이용하여 어마어마한 금액의 배당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고배당을 지급하는 미국 주식을 이용하여 매월 배당을 받는 방법인 NH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월 배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 서비스는 최근에 출시한 서비스인데 예를 들면, 화이자(3, 6, 9, 12월 배당), AT&T(2, 5, 8, 11월 배당), 시스코 시스템즈(1, 4, 7, 10월 배당) 이렇게 3개 종목을 매수하여 매월 배당금을 받는 방식이다.

 

국내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으로 배당을 받고 싶은 투자자는 NH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월 배당 서비스'를 이용해봐도 좋을 듯싶다.

 

 

 

본문은 네이버금융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