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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news

'12월 네 마녀의 날'이 가져올 여파, 코스피 지수에 영향?

 

# '네 마녀의 날'이란 뭘까? 네 마녀의 날 뜻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을 말한다. 3, 6, 9, 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이날은 주가가 막판에 요동칠 때가 많아 "마녀(파생상품)가 심술을 부린다"라는 뜻으로 '네 마녀의 날'이라 부르는 것이다. 올해 12월 네 마녀의 날은 12월 10일이다.

 

 

# '네 마녀의 날' 앞둔 코스피

미국 증시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례적인 일로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크다. 하지만 지난 8일에 조정을 거친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변동성을 마구 키워줄 '네 마녀의 날' 등의 이벤트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 블루칩 클럽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동반 상승 마감했다.

 

 

이는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시작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화이자의 백신을 총 2,000만 명이 접종 가능한 양을 주문한 영국은 올해 말까지 먼저 2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400만 회분을 확보할 계획이라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한 관계자는 "오는 10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할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백신은 FDA 관계자로부터 긴급사용 승인 지침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한 후 100일 내에 미국 국민 약 1억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날의 국내 증시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하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코스피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무려 14.3%나 상승했다. 11월에 한차례밖에 없었던 1% 이상의 하락이 나온 이유는 증시를 견인해 온 헬스케어,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의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 흐름을 예상하기도 했는데,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의 난항과 네 마녀의 날(12월 10일), 미국 선거인단 투표(12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12월 16일) 등이 경계감을 높일 수 있는 이벤트라며 내년까지 이런 상승 추세는 지속되겠지만, 위의 이벤트 결과에 따라 단기 횡보 가능성 또한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포스팅은 네이버금융의 본문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