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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부터 전기차 주식 급등...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배터리 관련주 등

 

# 새해 첫날부터 전기차 주식 급등...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배터리 관련주 등

2021년 새해 첫 거래일은 완전 '전기차의 날'이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전기차 등이 증시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4일(월), 현대차는 전장 대비 약 8.07%(15,500원) 오른 207,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10,000원을 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무려 12.33% 올랐고, 현대위아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올라 6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3종목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인 '아이오닉5' 출시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 되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첫 신차인 아이오닉5가 2021년 2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에 4월 중 출시가 예상됐고 코나EV 차량 배터리 관련 리콜로 출시 지연 우려도 존재했었기 때문에 조기 출시는 신차 완성도에 대한 우려를 없앤다. 현대차 그룹의 차량 생산, 판매 포트폴리오의 무게 중심은 아이오닉5 출시를 기점으로 친환경차로 빠르게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5 출시를 계기로 다각화 고객사를 보유한 부품사 대비 친환경 부문의 성장성이 오히려 돋보일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제조 3사로 꼽히는 LG화학이 약 7.89%, 삼성SDI가 약 6.85%, SK이노베이션은 약 21.58% 상승하며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캐나다 자동차 부품회사와 합작해 전기차 전장산업에 나선 LG전자도 5.19% 올랐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은 현대차의 E-GMP 3차 배터리 공급사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와 거래하는 자동차 부품 회사 명신산업은 무려 6.02% 상승했다.

 

 

2차 전지(전기차 배터리) 소재주도 마찬가지다. 2차 전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가 6.99%, 에코프로비엠이 10.05%,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도 무려 13.46% 오르며 모두 급등했다.

 

전해질 생산업체인 천보는 5.10%, 음극재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막(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는 3.14% 올랐다. 동박 산업을 운영하는 SK넥실리스를 손자회사로 둔 SKC는 7.98% 상승했다.

 

이 같은 강세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수치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키운 영향이다. 지난해 11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8% 증가한 70만 대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플러스로 전환한 후 꾸준히 이어졌다.

 

 

유럽의 판매량은 100% 이상의 성장을 3개월째 유지하고 있고, 중국 또한 60% 성장한 24만 대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미국의 가세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성장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도 강세장에 한몫했다. 애플은 이르면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것이고 '모노셀'로 불리는 배터리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애플까지 전기차 경쟁에 합세한다면 2차 전지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자율 주행 전기차 시장 진출로 향후 막대한 배터리 소요량 증가를 예상할 수 있다. 자율 주행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전력 소모량과 100만 마일 로보 택시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배터리 용량은 현시점에서 예상되는 2025년 전기차 침투율 10%에 필요한 배터리 시장 규모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다.

 

 

해당 포스팅은 네이버 금융의 본문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