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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분기에 나스닥 상장 추진한다 (쿠팡 주식 이야기)

 

# 쿠팡, 2분기에 나스닥 상장 추진한다 (쿠팡 주식 이야기)

쿠팡(Coupang)이 2021년 2분기에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IPO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쿠팡은 약 300억 달러(한화 약 32조 6,7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는 쿠팡에 약 27억 달러를 투자하여 무려 37%의 쿠팡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쿠팡 외에도 약 6개 이상의 기업의 IPO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국내에서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4년에 불과 3,483억 원이었던 쿠팡의 매출은 불과 5년 만인 지난 2020년에는 7조 1,530억 원으로 늘어났다. 연간 거래금액도 약 17조 원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여러 글로벌 투자자들이 쿠팡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쿠팡의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검색 엔지니어를 비롯하여 약 2,000여 명의 IT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쿠팡만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도 선보이며 넷플릭스에 도전장도 내밀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쿠팡이 지난 2010년 창업 이후 누적한 빠른 배송에 관한 알고리즘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쿠팡은 우버 전 CTO(최고 기술 책임자)인 투안 팸을 영입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와 우버는 자율주행 등의 미래형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하여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축적된 모빌리티에 대한 데이터들은 쿠팡이 동남아시아 등의 여러 국가로 진출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쿠팡의 상장 시기를 올해로 보는 이유에는 쿠팡의 자금 등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17년 6,388억 원, 2018년엔 1조 1,279억 원, 2019년에는 7,20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약 3,000억 원을 투자해 대규모 손실이 예상된다.

 

쿠팡 나스닥 상장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2020년에는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어도, 일단 상장만 하면 주식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앞으로의 상장 일정에 주목해봐야 할 듯싶다.

 

 

 

해당 포스팅은 인베스팅닷컴의 본문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