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론 머스크와 비트코인, 비트코인 시세는 어디까지?

 

# 테슬라 일론 머스크와 비트코인, 비트코인 시세는 어디까지?

최근 가상자산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을 매수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사람은 바로라고 말하여 화제다. 그는 "법정화폐의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일 때 다른 곳을 쳐다보지 않는 다면 그건 오직 바보뿐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CEO 장펑차오가 한 인터뷰에서 머스크의 비트코인 투자 이유를 궁금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와 같은 트위터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투자가 본인의 의견을 직접 반영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도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보다 덜 바보같은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화폐와 다름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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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테슬라가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라는 점을 보면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는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론 머스크는 현금 보유보다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지난 8일(월), 무려 15억 달러(한화 약 1조 6,566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에 머스크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의 차량도 구매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매수하는데 회사의 현금성 자산의 약 7.8%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머스크의 행보로 가상화폐의 투자에 불이 붙었다. 머스크의 말 한마디가 투자자들의 눈을 돌리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바른 행동은 아니다. 시세 조작에 가까운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1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의 프로필을 #bitcoin(#비트코인)으로 바꿔 세간의 관심을 모았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8년 전에 비트코인을 샀어야 했다며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이에 머스크가 언급했다는 이유만으로 장난 삼아 개발된 '도지코인'이라는 가상화폐의 시세도 급물살을 탔다. 일론 머스크는 작은 아들을 위해 도지코인을 샀다고 언급했고, 도지코인의 가격은 폭등했다.

 

 

 

일론 머스크는 예전에도 여러 말실수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많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8월, 트위터에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된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약 3년 간 재취임하지 않았고, 자신의 법인이 각각 2,00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내며 고소 취소에 합의했었다.

 

최근 비트코인은 연일 가격을 갱신하며 역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지난 20일(토),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장중 비트코인은 개당 6,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2020년 대비 4배 이상 상승했고, 올해에 들어서는 80% 이상 더 올랐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이미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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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