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폭락 이유는 여러 악재가 겹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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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월) 늦은 저녁,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락했다. 가상화폐의 대장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폭락을 면치 못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21일(일), 사상 처음으로 58,000달러를 돌파한 후, 여러 악재 등에 53,0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비트코인의 가격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개당 53,500달러 선에 거래됐다. 전날 사상 최고치인 58,3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던 것을 생각하면 하루 만에 8% 이상 폭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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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의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날 개당 2,000달러를 넘겼던 이더리움의 가격도 1,700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한동안 그렇다 할 조정 없이 급등세만 탔던 것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의 출현과 금융당국 등의 규제 우려도 작용했기 때문에 폭락장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재무장관과 유럽 중앙은행 총재도 암호화폐에 대한 위험성과 강력한 규제를 권고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폭락한 이유로 보인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 폭락의 이유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최근 시총 규모로만 순위권 안에 들었던 비트코인의 안정성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또한 암호화폐는 거래소마다 가격의 차이도 있고 24시간 거래 가능한 구조라 변동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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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전, 지난 2020년 12월에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역대 처음으로 20,000달러를 돌파했다. 58,000달러라는 가격은 올해 들어서 형성된 가격이다.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과 기업 및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가상화폐 시장에 불을 붙인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북미 최초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비트코인 폭락 이유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 전문가는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좋은 지점은 오늘보다는 어제였지만, 오늘도 투자하기 나쁜 것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의 규제는 이번뿐만이 아니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실제 통화라면 그야말로 끔찍한 일이라며 매우 투기적인 수단이라 강력히 규제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컸다.

 

 

 

해당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