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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inside stock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시작, SK바이오사이언스 전망은?

 

#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시작, SK바이오사이언스 전망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시작한다. 공모규모만 총 1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뱅크, 그래프톤 등 대어급의 IPO가 쭉 예정되어 있는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타트를 끊게 됐다.

 

지난 2020년에 SK바이오팜이 최대어로 IPO시장의 열풍을 가져왔던 것처럼 SK바이오사이언스 전망 역시 올해 공모주 시장에 다시 불을 피울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5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수의 2,295만 주 중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 1,262만 ~ 1,721만 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제시한 공모가 밴드는 49,000원 ~ 65,000원이다. 공모가 밴드 상단을 기준으로 보면 공모금액은 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최종 공모가가 밴드 상단으로 결정될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 규모는 역대 6번째가 된다. 지난 2020년 공모 규모가 제법 컸던 빅히트(9,626억 원), SK바이오팜(9,593억 원)의 공모규모가 1조 원이 안되었던 것으로 보면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전망은 매우 좋은데, 공모가 밴드 기준으로 예상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는 최대 5조 원까지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상장한 SK바이오팜 실적과 비교하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이 더 뛰어나다는 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위탁생산이라는 것이 더해져 관심이 더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보다 올해 공모주 시장의 열기는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말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약 19개 기업의 평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무려 1288대 1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인수 목적회사 제외)

 

 

이 19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공모가 밴드 상단보다 높은 가격에 공모가를 형성했다. 나머지 6개 기업들도 공모가 밴드 최상단에 결정됐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의 상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많은 자금이 투입됐고,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몰린 자금의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데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전망, 백신 등 관심이 뛰어난 만큼 이번 공모주 청약이 좋은 분위기로 흘러갈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