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여권 관련 코인인 백신여권 메디블록, 메타디움 얼마나 오를까?

 

# 메디블록, 메타디움 얼마나 오를까? 

정부 주도하에 추진 중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백신 여권'이 4월 중으로 공식적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관련 기업들에서 발행한 가상화폐들이 무려 4배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백신 여권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접종을 끝낸 국민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증명서로 향후 국내외 여행을 가능케하는 수단 등으로 쓰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일(목),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여권, 그린카드 등을 도입하여야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일상 회복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4월 중으로 인증 앱을 통하여 공식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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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외에서는 백신 여권 등의 도입 사례가 있었는데,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은 두 번째 접종까지 끝낸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여권(정식 명칭은 그린 패스)을 앱의 형태로 발급 중에 있다. 이 그린 패스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들은 모든 격리 의무에서 자유로우며, 별다른 제한 없이 공공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라엘 외에도 EU,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도 백신 여권을 도입하거나 도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부에서 발행하는 백신 여권은 데이터의 위조, 변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접종 여부 등의 정보만 필요한 기관 등에 제출하면서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안하기 위한 선택이다. 이와 같은 소식에 힘입어 백신 여권 관련 가상화폐들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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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큰 폭으로 급등세를 보인 가상화폐는 메디블록(MED)이다. 메디블록은 국내 블록체인 의료정보 플랫폼인 '메디패스'를 운영하고 있는 메디블록이 발행한 동일한 이름의 암호화폐다. 지난달 18일(목)에 분산신원증명(DID) 기반의 백신 접종 이력 증명인 '백신 패스'를 출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백신 패스의 경우 DID기술을 이용하여 연동 의료기관, 질병관리청 등에 등록된 접종 이력을 모바일로 관리,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빠르면 4월 중에 메디패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메디블록은 4월 중으로 정부가 백신 여권을 발행한다고 언급한 지난 1일부터 무려 4배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지난 1일 100원 대 초반에 거래되던 메디블록은 다음날인 2일, 300원 후반대까지 폭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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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아이콘루프와 코인플러그 또한 백신 여권의 수혜 코인으로 급부상했다. SK텔레콤이 주도하는 'DID연합'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증명서 개발 사업'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DID연합은 SK텔레콤과 코인플러그, 라온시큐어, 아이콘루프 등이 참여 중에 있다.

 

위와 같은 소식이 보도된 날을 시작으로 코인플러그에서 발행한 메타디움(META)과 아이콘루프가 발행한 아이콘(ICX)이 상승세를 보였다.

 

향후 백신 여권의 도입으로 해당 관련 코인들은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용화가 된다면 더욱 꾸준한 가격대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