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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inside stock

SK IET 상장, 따상가나? SK IET의 성장성, 분리막 사업

 

# SK IET 상장, 다가오는 대어... 따상 갈 수 있을까? 

SK IET(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SK바이오팜 상장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그룹 내 신사업에 대한 IPO를 줄줄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나 이번 SK IET는 2차 전지 테마주로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SK IET의 주요 사업분야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제작, 생산하고 있다. 이중 주력 부문인 분리막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하는 핵심 소재다. 분리막의 경우는 화재나 외부 충격 등에 배터리가 노출될 경우 합선되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지난 2004년 SK IET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분리막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그 이후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축차연신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분리막 시장에서 그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왔다. 축차연신 기술이란 분리막을 균일한 품질로 자유자재로 늘려 원하는 두께나 물성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SK IET는 지난 2020년 12월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PO에 나섰고, 2021년 4월 내 증시에 입성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JP모건이고,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다.

 

관련 업계에서 추정하는 SK IET의 기업가치는 무려 5조 원에 이른다. 더군다나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하게 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라 분리막 시장도 더욱 성장할 기대가 크기 때문에 그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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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ET는 전기사 시장 성장 등 늘어난 수요에 발맞춰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추세다. 국내 생산라인은 물론 지난해부터는 중국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 폴란드 공장은 2021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초 분리막 생산 능력은 3억 6,000만㎡이었으나 오는 2023년에는 18억 7,000만㎡까지 생산 능력을 키울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련 화재 문제로 SK IET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란 예상도 있다. SK IET의 분리막을 적용한 배터리의 경우는 화재 발생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프리미엄 등급의 높은 기술력으로 평가되어 기업가치 상승에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SK IET의 상장이 예고되고, 기업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SK IET 지분의 9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최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소송 문제로 이 두 회사에서 적당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SK IET 상장 후에도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여 합의에 대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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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두 회사가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 SK IET가 상장하여 충분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앞서 예상했던 기업가치 5조 원보다 높은 7조 원대까지도 달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충분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예측할 수 없다.

 

더불어 최근에는 독일의 완성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이 테슬라의 배터리데이와 비슷한 파워데이를 통해 배터리의 내재화를 언급하여 주가 하락을 예고했는데, 이는 현재 SK이노베이션이 폭스바겐을 고객사로 둔 까닭이다.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립화로 단기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폭스바겐 외에도 여러 완성자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분야로 뛰어드는 만큼 배터리 수요는 늘어날 테고, 이에 분리막 시장도 성장할 것에 따라 SK IET의 성장에도 많은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