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ET 공모주 따상가나? 한 주라도 더 받는 방법?
2차 전지 분리막 기업으로 유명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28 ~ 29일 양일에 걸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을 진행한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차 전지 관련주가 급등한 가운데 SKIET 공모주는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IPO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이 매우 크다.
또한 상장 후의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큰데, SKIET 공모주가 따상을 기록할 경우 주당 168,000원의 차익을 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2 ~ 23일에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수요예측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록한 기관 경쟁률이 1,275대 1에 비해 SKIET는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SKIET 공모주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105,000원으로 책정되어, 총 공모 규모는 2조 3,000억 원에 달한다.
SKIET의 주력 사업이 전망이 좋은 2차 전지 관련이고, 마지막 중복 청약 물량이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해당 청약의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하여 NH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총 5개 증권사에서 진행할 수 있다.
균등 배정 방식으로 인해 1주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5곳 증권사 모두에 청약을 넣어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SKIET 공모주의 청약 증거금률은 50%로 10주를 청약받기 위해서는 증권사당 525,000원씩 넣으면 된다. 만약 5개 증권사 모두에 10주씩 넣을 경우 약 4 ~ 9주 정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균등 배정 방식으로 책정된 물량은 전체 청약 물량의 50% 정도다.
아무래도 한 증권사에 몰아넣는 것보다는 5개 증권사에 525,000원씩 뿌리는 것이 1주라도 받기에 더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당시에는 균등 배정 물량보다 더 많은 계좌 수 때문에 추첨을 통하여 배정되기도 했다. 청약을 진행하면서 첫날에 끝낸다기보다는 마지막 날까지 지켜보면서 진행하는 것도 좋다.
시초가의 경우 공모가의 90 ~ 200%에서 결정되게 된다. 공모가의 200%는 205,000원이다. 이 가격에서 상한가를 치면 주가는 273,000원까지 오른다. 이렇게 SKIET 따상을 기록한다면 1주당 168,000원의 차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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