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 카카오페이 상장 정보 

지난 26일(월), 카카오페이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목), 카카오뱅크가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지 약 11일 만이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영업일을 기준으로 최대 45일 이내에 상장 예비심사의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별다른 심사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게 되면 올해 6월 말에는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통하여 공모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상장에 대표주관사로는 JP모건, 골드만삭스, 삼성증권이 맡았고,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SK IET 공모주 청약 진행에 대한 정보(코스닥 쿠콘 상장)

지난 2014년 9월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에 분사하여 카카오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로 출범한 바 있다. 그 후 약 4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만 3,600만 명을 돌파하여 국내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대주주는 지분의 55%를 보유한 카카오(035720)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인증이나 청구서, 송금, 결제 시스템 등의 결제, 지불 시스템을 시작으로 자산관리나 대출, 보험, 투자와 같은 금융 서비스도 출시하여 명실상부 대표 금융 서비스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심지어 2021년에는 국내,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MTS의 출시 등을 통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액과 매출액 등의 규모도 상당히 증가했는데, 지난 2017년 분사할 당시의 연간 거래액인 3조 8,000억보다 약 17배 상승한 67조 원(2020년 기준)의 연간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의 총매출액은 약 2,844억 원으로, 지난 2020년 매출액 1,411억 원보다 2배가량 상승했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페이의 영업손실을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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