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상장폐지 코인 5종, 유의 종목 25종 지정... 투자자들 패닉

 

# 업비트 유의 종목 25종 지정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유의 종목 가상자산으로 약 25종을 선정했다. 상폐종목은 5종에 이른다. 이런 업비트의 기습적인 공지는 투자자들을 패닉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실제로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코인들의 가격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업비트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톡, 솔브케어, 옵저버, 페이코인, 마로를 원화 마켓 페어 제거를 공지했다. 오는 18일(금)에 제거될 예정이며 제거 사유는 '원화 마켓 페어 유지를 위한 내부 기준 미달'로 알려졌다.

 

 

 

유의 종목 지정에 대해서 업비트는 팀 역량 및 사업, 정보 공개,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 글로벌 유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바 내부 기준에 못 미쳐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향후 은행 실명계좌 발급과 FIU 특금법 등의 관련 신고 과정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의 종류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긴급하게 코인 정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갑작스러운 유의 종목 지정에 많은 투자자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실제로 공지 이후 해당 코인들의 시세는 약 50% 가까이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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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코인은 다음과 같다.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이그니스, 디마켓, 아인스타이늄, 티웰브쉽스, 람다, 엔도르, 픽셀, 피카, 레드코인, 링엑스, 바이트토큰, 아이텀, 시스코인, 베이직, 엔엑스티, 비에프토큰, 뉴클리어스비전, 퓨전, 플리안,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 프로피, 아라곤 등이다.

 

지정된 유의 종목 코인들은 약 일주일간의 검토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거래 지원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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