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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inside stock

한미사이언스 주가 20% 이상 급등, 코로나19를 위한 '광속 TF' 발족

 

# 한미사이언스,  '광속 TF' 발족

6일(수) 오전 9시 7분 기준, 한미사이언스(008930)가 무려 21.3%(16,400원)나 상승하여 9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급등 현상은 한미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을 위한 '광속 TF' 발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 및 산업, 학계, 정계 등의 여러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을 위한 '광속 TF'를 발족하기로 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코로나19 관련 핵심 비즈니스를 담당할 '광속 TF'를 발족하고 코로나19 치료제, 신약 개발과 디지털 혁신 치료 등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지난 5일(화)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광속 태스크포스팀은 임종윤 대표를 중심으로 한미 계열사인 코리 테라퓨틱스를 비롯하여 바이오벤처인 바이오랩, 테라젠바이오, 헤링스 등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대, 한동대, 계명대, 포항공대 등 의료 및 의과학 대학은 물론이고 식약처, 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한국바이오협회, 여야 외교 통상 전문가 등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로는 한미약품 해외 RA(허가) 부문 권규찬 전무,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공장장인 김수진 전무,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부문 최인영 상무, 해외특허 전문가 한미사이언스 정일영 이사 등이 합류한다. 권규찬 전무는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바이오, 합성신약 등 다수의 미국 FDA와 유럽 EMA 허가를 주도했었다. 김수진 전무는 미국 코넬대학교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원 출신 화학 공학 박사로 2016년부터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 총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광속 TF를 중심으로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10종을 런칭, 백신 파이프 생산라인 확정,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 후유증 관리 등 코로나19 치료의 전 과정에 걸친 파이프라인을 최대한 신속하게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백신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는 지난 50여 년간 약 500개 이상의 모든 형태의 약품을 자체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속 TF를 발족했다고 전한 바 있다.

 

 

# 한미사이언스(주)는 어떤 회사인가?

한미사이언스(주)는 사업형 지주회사다. 2010년 7월 1일(분할등기일 2010년 7월 5일) 한미약품은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으로 한미홀딩스(현, 한미사이언스)를, 신설법인으로 한미약품을 세웠다. 한미약품의 투자사업 부문은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로 넘어갔고, 의약품 제조 판매 부문은 한미약품이 그대로 승계했다. 한미홀딩스(주)는 2010년 7월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으며, 2011년 5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2012년 3월 23일 사명을 한미홀딩스(주)에서 한미사이언스(주)로 변경했다.

 

이 한미사이언스의 모체는 1973년 6월 설립된 한미약품공업(주)이다. 한미약품공업은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한 약사 출신 임성기 회장이 세운 회사다. 임 회장은 1966년 27세의 나이로 '임성기 약국'을 개업했다. 임성기 약국은 당시로는 드물게 임질과 매독 등 성병 관련 약품을 전문적으로 파는 약국이었다. 월남전 때에는 베트남 현지에 약을 직접 보내기도 했다. 약국 경영으로 자본을 모은 임 회장은 1973년 6월 한미약품공업(주)을 세웠다. 

 

 

 

해당 포스팅은 네이버 지식백과 등의 본문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