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디즈니+)란?
글로벌 OTT 서비스 디즈니+(이하 디즈니플러스)가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019년 디즈니가 출시한 가입형 스트리밍 OTT 서비스다. 운영에는 따로 설립한 법인인 Disney Steaming Services LLC가 맡았다.
디즈니는 애초에 마블과 스타워즈 등으로 매우 견고하고 탄탄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많은 팬층을 지닌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여파로 넷플릭스, 왓챠 등 OTT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디즈니플러스의 성장도 매우 돋보인다. 디즈니플러스는 출시하기 전 넷플릭스에 있던 디즈니 콘텐츠를 모두 철수하는 등 선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2021년 1월을 기준으로 가입자 수가 9,490만 명에 달했다. 지난 2020년 12월 가입자 수인 8,680만 명에서 불과 한 두 달 사이에 800만 명이 신규 가입했다. 현재까지 디즈니플러스가 확보한 가입자 수는 1억 5,000명으로 131% 증가했다. 앞서 디즈니는 2024년까지 가입자 수 9,000만 명을 목표로 한 바 있는데, 예상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자 2024년까지의 가입자 수 목표를 최대 2억 6,000만 명으로 재설정하기도 했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부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유럽 등에 독점으로 출시하고 가격을 8.99유로(한화 약 12,050원)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일본, 홍콩, 동유럽에는 올해 안에는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최대 4K 해상도로 HDR 스트리밍을 가진다. 모든 콘텐츠가 다운로드 가능하며 추가 요금은 없다. 향후 개봉될 영화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버전 등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디즈니플러스 한국 출시일과 관련주는?
정확한 날짜는 공개된 바 없으나 디즈니플러스 국내 출시는 올해 2021년 6월 경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번역된 내용을 새롭게 론칭될 디즈니플러스에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재번역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에따른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재번역도 재번역인데 국내에 출시할 때마다 더빙본을 잘 내는 디즈니가 디즈니플러스까지 더빙본을 만들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디즈니플러스 한국 지사가 2월에는 개소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국내 디즈니 직원이 재택근무 중이어서 업무에 난황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6월의 출시도 확실하게 장담할 수는 없다.
넷플릭스에 있던 디즈니 콘텐츠가 넷플릭스에 처음 출시할 때 방송 심의를 거쳤지만 새롭게 디즈니플러스에서 내놓을 예정이라 재심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출시는 더 미뤄질 수도 있다.
이에 국내 통신사들이 독점 계약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이중 가장 적극적인 회사는 SK텔레콤이었다. 하지만 현재 SK텔레콤은 자사의 OTT 서비스인 웨이브(wavve)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돌려 KT와 LG유플러스 두 회사만 남았다. LG유플러스와 긴밀하게 협상 중인 것 같지만,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넷플릭스처럼 다른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고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만 이 또한 확실한 부분은 아니다.
디즈니플러스의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관련주의 관심 또한 뜨겁다. 많은 관련주들이 있는 가운데 '예림당'을 주목해도 좋을 듯싶다. 티웨이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예림당(티웨이항공 모기업)은 아동 서적 출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출판업을 비롯하여 해외 콘텐츠의 국내 판권 매니지먼트, 저작권 매니지먼트 등으로 명성이 자자한 회사로, 현재는 디즈니와 도서 출판 관련하여 계약관계를 맺고 있다.
# 디즈니플러스의 장단점
디즈니플러스는 단점보다 장점이 돋보여 매우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디즈니플러스는 다양한 연령대를 커버 가능한 압도적인 콘텐츠가 있다. 아동용부터 성인용까지 그 다양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방대한 콘텐츠 덕분에 팬층 또한 두텁다. 미키마우스를 시작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타워즈, 심슨,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대부분 디즈니꺼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도 장점 중 하나다. 그리고 최대 4개의 기기에서 동시 사용 가능하고, 7개까지 프로필 설정이 가능하다. 이는 넷플릭스*보다 프로필을 2개나 더 생성할 수 있다. (* 넷플릭스 : 4개 기기, 5개 프로필 가능) 또한 삭제 장면이나 코멘터리 영상, 배우들의 인터뷰까지 여러 부가적인 영상도 즐길 수 있다.
단점을 꼽자면 기존 위주의 콘텐츠라는 것인데, 디즈니는 결국 디즈니만의 콘텐츠로 승부를 볼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팬층도 두텁고 유명한 브랜드도 많다. 하지만 결국 디즈니라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경우는 이런저런 모든 콘텐츠를 담아내는 한편 디즈니는 디즈니의 콘텐츠로 승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밖에는 성인용 콘텐츠의 검열 문젠데 몇몇의 노출 장면을 그대로 송출하기도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OTT 서비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디즈니플러스가 한반도에 정식 상륙하게 되면 어떤 성장세를 보일지 기대된다.
해당 포스팅은 인베스팅닷컴, 나무위키의 본문을 인용하여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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