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1주라도 더 받는 법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초대어급 SK바이오사이언스 개인투자자 대상 청약이 진행 중이다. 이미 일전에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275대 1이라는 경쟁률 신기록을 세우며 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백신의 위탁 생산으로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두각을 나타낸 지 오래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6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확보된 금액은 연구개발, 플랫폼 기술 확보, 시설투자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단 1주라도 더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모주를 1주라도 더 받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최소 청약 수량으로 청약 가능한 증권사에서 모두 청약을 나눠 넣는 것이다. 올해부터 공모주 청약 배분 제도가 비례방식에서 균등 50% + 비례 50%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최소 10주 청약이 가능하고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된 공모가인 65,000원을 계산하면 325,000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한 증권사에 몰아넣는 것보다는 10주씩 모든 증권사에 나눠 넣는 것이 1주라도 더 받는 방법이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도 최소 1주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주관사와 인수단 총 6군데에 청약을 넣으면 최소 6주는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모든 증권사의 계좌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증권사 중에 가장 배정물량이 많은 증권사에서 청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경쟁률이 높아질수록 배정받는 주식 수가 줄어드는데 배정물량이 많으면 그만큼 경쟁률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가장 많은 배정 물량인 8,491,500주를 배정받았다.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으로 각각 5,278,500주, 5,049,000주를 배정받았다. 인수단에는 SK증권(1,836,000주), 삼성증권(1,147,500주), 하나금융투자(1,147,500주)가 있다. 키움증권(영웅문S)은 청약을 진행할 수 없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목)에 유가 증권에 상장한다. 상장 당일 따상을 기록할 경우의 주가는 169,000원이다. 주당 104,000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0만 원대에 형성되어있는 부분과 같은 그룹 계열사인 SK바이오팜이 따따상을 기록한 것을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도 따따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만약 정말 10주가 모두 배정된 후 따상을 기록한다면 845,000원이라는 금액이 되므로 무려 520,000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셈)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바이오팜에 비해 실적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매출은 무려 1,586억 원, 영업이익은 268억 원에 달한다. 순이익도 무려 230억 원을 찍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 위탁 생산으로 실적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등 여러 백신 분야에 대해 위탁 생산 등이 진행 중에 있으므로 그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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