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맥주, 진시스템, 에이디엠 코리아 상장
최근 공모주 청약 시장 기록을 갈아치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날 따상에 실패하며, 앞으로는 더 이상 무조건적인 따상 기대는 하기 어려워졌다. 약 80조 원에 달하던 투자자예탁금은 이제 약 60조 원대로 떨어졌다. 이번 주 공모주 청약이 청약 시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공모주 청약에서는 국내 수제 맥주 업체 중 최초로 상장하는 제주맥주와 코로나19 진단키드 관련 진단 플랫폼 기업인 진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두 업체는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지난 13일(목)부터 양일간 진행된 제주맥주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약 1748.25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된 바 있다. 앞선 10일, 11일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1356.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었다. 높은 경쟁률로 인해 공모가는 희망밴드 2,300 ~ 2,900원 최상단을 초과한 3,200원에 책정됐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업체인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 제조를 수입,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수제 맥주 업체로는 최초로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뉴욕의 1위 크래프트 맥주업체인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계를 유지하며 글로벌 최고 수중의 양조 설비 도입 등으로 고품질의 맥주를 제조하고 있다.
진시스템의 경우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354.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1조 5,159억이 몰렸다.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9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20,000원에 결정됐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진시스템은 중합효소 연쇄 반응(PCR)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사업화에 성공한 업체다. 해당 기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검사 결과 도출에 필요한 시간을 24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하는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의 마지막 공모주 청약은 CRP(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에이디엠코리아다. 에이디엠코리아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51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은 넘어선 3,800원에 결정됐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6월 중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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