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젠,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및 승인 완료

 

#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 

무려 18년 만에 바이오젠이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이오젠의 주가도 하루 만에 40% 이상 급등하는 등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단순 증상 완화의 문제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 목적으로는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제품 자체의 가격이 워낙 높아 매출 성장은 더딜 것으로 분석된다.

 

 

 

나스닥 상장사인 바이오젠에서 내놓은 알츠하이머 신약 제품 이름은 아두카누맙으로 알려졌다. 아두카누맙은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감소하여 알츠하이머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최초의 제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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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카누맙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전문가도 있었지만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건부 승인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효능은 비록 미미하지만 전 세계에 알츠하이머 경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어느 정도의 매출 기대감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약 아두카누맙으로 인해 바이오젠은 글로벌 제약사들 사이에서 유일한 제품군으로 매출 회복에 나선다.

 

 

 

하지만 다소 부족한 3상 임상 시험의 결과가 실제로 사용하게 될 환자들을 설득시키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연간 약 한화 5,600만 원 정도의 많은 금액을 들여 장기 투약을 할 수 있는 구매력 있는 환자들의 수도 고려해보면 매출 성장 속도는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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