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상장폐지되나?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에 올라...

 

# 아시아나항공 상장폐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선정됐다. 일전에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계열사 부당 지원 등으로 구속 기소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약 3개사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에 대하여 기업 심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지난 5월 27일(목), 아시아나항공 전직 임원의 횡령 혐의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 IDT, 에어부산은 지난 5월 26일(수) 저녁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는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횡령 혐의 기소 사실과 관련하여 공시가 있고 난 뒤의 일이었다.

크래프톤 중복청약 막차... 따상갈까?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거래정지 연장에 대하여 주주와 이해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주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여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0년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소액주주(약 1% 미만)는 17만 명 정도다.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2월에 설립된 항공운송사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회사다. 1999년 말에 코스닥 증권시장에 등록, 2008년 3월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이전 상장했다.

 

주요 종속 회사로는 아시아나 IDT, 에어서울, 에어부산, 금호리조트, 금호아이앤티, 아시아나에어포트 등이 있다. 정보통신분야에서 항공 3사, 고속버스 등의 관계사를 보유하고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와 전문 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택배 파업 종료, 택배비 인상 불가피... 우체국 택배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