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올해 안에 이전 상장한다

 

# 에이비온, 코스닥 이전 상장한다 

정밀항암신약 개발업체로 유명한 에이비온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혁신항암신약 개발업체로, 2014년 중순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에이비온은 기술특례 방식으로 2021년 하반기엔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로는 미래에셋증권, 한화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이비온은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하는 저분자 화합물 ABN401을 핵심으로 개발 중에 있다. 비소세포 폐암과 같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BN401은 물질 디자인 개선에 따랏 신장독성 유발 위험을 최소화했다.

 

국내, 호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임상 1, 2상 시험은 용량 증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3등급 이상의 약물에 관련해서는 이상반응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우수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에이비온은 이런 결과에 대해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연내에는 미국 내에서 글로벌 임상 2상을 위한 환자 모집,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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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401 외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ABN101도 있는데 인터페론베타는 활성이 강하고 여러 적응증에 활용이 가능한 단백질 치료제이긴 하나 물성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량 생산에 힘들어 고가라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에이비온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각 파이프라인 별 연구개발 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고, 더불어 표적항암제 분야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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