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공모가 거품이다? 공모주 청약은 언제?

 

# 카카오뱅크 공모가 거품 논란? 

2021년 IPO 최대어로 거론되는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결정되어 화제다. 장외에서 거래되는 카카오뱅크 주당 가격의 약 40%대 수준으로 결정되어 관심이 뜨겁다.

 

카카오뱅크 공모가 범위는 33,000 ~ 39,0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주당 10만 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는 것에 약 40% 수준이다. 이에 카카오뱅크 기업가치를 따져보면 무려 18조 원에 이른다.

 

 

 

지난 2020년 IPO 대어급이었던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게임즈 등의 공모가는 장외시장 가격의 절반 또는 그 이하로 책정됐었다. 앞서 언급한 크래프톤의 고평가 논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이 정도 수준이면 합리적인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현재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는 국내 주요 은행권에 비해 많이 높게 측정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1금융권인 우리은행의 시가총액이 약 8조 4,500억 원, 하나은행이 약 13조 9,600억 원인 것에 비해 너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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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언제...?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26일, 27일 양일 간에 걸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 공모가 산정을 위하여 국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 마감일은 7월 21일이다. 상장예정일은 8월 5일로 예정되어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중순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총 고객 수 약 1,6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명실상부 1위의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이용자는 2019년에 이미 1위로 올라섰으며, 5월 말 집계 자료 앱 월간 활성 이용자는 1,400만 명에 이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9년에 흑자로 전환된데 이에 순이익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2021년 1분기에는 순이익을 부려 467억 원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020년 한 해 동안의 순이익 1,136억 원의 40%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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