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그리드, 송배전 관련주
올여름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전력대란'으로 인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대세다. 전력 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하여 전력 수급난이 발생할 경우에 실적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중 하나로 꼽히는 일진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과 변압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 등의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급의 우려가 증폭되면서 대표적인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언급되는 일진전기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전력수요가 코로나19와 폭염 등이 맞물려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공급 전력의 여유분인 전력예비율은 안정권인 10%의 절반도 안 되는 4%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 중에는 옴니시스템, 누리플렉스(옛 누리텔레콤), 피앤씨테크, 피에스텍, 스맥, 아이앤씨 등이 있다.
더불어 전력난 우려에도 송전, 배전 설비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해당 관련주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송배전 금구류 개발부터 설계, 생산까지 하고 있는 세명전기가 최근 5 거래일 동안 주가가 치솟고 있다. 송배전 관련주로 꼽히는 종목에는 광명전기, 지엔씨에너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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