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장일은? 중복 청약 대어 막차... 흥행 성공할까?

 

# 크래프톤 상장일, 중복 청약 대어 막차 

유명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세를 탄 게임업체인 크래프톤이 곧 상장한다. 이를 앞두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중복청약 막차... 따상갈까?

 

크래프톤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대상 물량은 216만 3,558주로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달한다. 공모가는 이전보다 낮아진 49만 8,000원에 책정되었으면 최소 단위인 10주 청약에 필요한 증거금은 249만 원이다. 일반 청약 물량 중 절반 정도는 모든 청약자를 대상으로 균등 분배하고, 나머지는 비례방식으로 배정될 것이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에서 개인 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수 있다. 증권사별로 보면 미래에셋증권의 물량이 전체 물량의 36.8%(79만 6,189주)를 차지하며 가장 많고, NH투자증권이 33.2%(71만 8,301주), 삼성증권이 30.0%(64만 9,068주)다.

 

 

 

크래프톤 청약의 경우 여러 증권사를 통해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중복청약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대어 공모주인 것이다. 하지만 역대 청약 증거금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 이유는 높은 공모가(49만 8,000원)에 있다. 최소 청약 단위(10주)에 필요한 증거금이 249만 원이란 금액은 카카오뱅크 최소 청약 단위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19만 5,000원의 약 13배에 달한다. 중복청약 가능으로 증권사 3군데에 모두 청약을 진행할 경우 총 747만 원이 필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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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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