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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news

코로나19(COVID-19) 재감염에 대한 중요한 정보

 

홍콩의 한 남자

미국 과학 뉴스 웹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홍콩의 한 남성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최초의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 의과대학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한 연구팀이 유전적으로 다른 두 종류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사례를 몇 달 간격으로 보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홍콩의 33세 남성인 이 환자를 재감염시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 감염시킨 바이러스와는 다른 24개의 뉴클레오티드(다른 유전자 배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07월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필요한 여러 단계의 임상실험을 완료하지 않은 채 '고위험군'그룹에 투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시노팜(Sinopharm)이 개발한 이 백신은 지난 07월 22일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중국 보건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부터 노출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 세관, 국경 공무원 등은 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노팜은 08월 13일, 한 저널에 해당 백신에 대한 2단계 초기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신의 효능을 완벽하게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3단계 실험은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두 명

최근 유럽에서 2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연구원들이 홍콩 환자에서 재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입니다. 홍콩에서 재감염된 남성은 수개월 간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1차, 재감염에 2차 감염이 있었습니다. 유럽에서의 2건도 마찬가지로 벨기에에서 50대 환자 1명과 네덜란드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노인 환자 1명이 유전자적으로 다른 2종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벨기에의 바이러스학자인 마크 반 란스트(Marc Van Ranst)는 로이터 TV와의 인터뷰에서 "재감염을 일으킨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보다 더 안정적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면서,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킨다"라고 말했습니다. 단기간으로 볼 바이러스가 아니라 독감 등과 마찬가지로 "꽤 정기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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