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잇단 악재...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악재가 떴다. 또한 홈트레이닝 장비업체인 펠로톤도 고객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등의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11시 30분경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에서 주행 중이었던 테슬라 차량이 나무에 들이받아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인해 탑승 중이었던 승객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조사 결과 운전석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고 앞좌석 동승석과 뒷좌석에 각각 한 명씩 탑승해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만 믿고 운전자 없이 주행하다가 참사가 일어났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은 완전 자율주행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완전 자율주행처럼 홍보를 하여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사고로 테슬라는 더 큰 비판을 모면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20년 독일의 뮌헨 법원에서는 오토파일럿이란 명칭 사용을 허위 광고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과 관련한 사고가 잇따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인 NHTSA는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3월 초 기점으로 테슬라 차량의 사고 건수는 30건에 다다른다. 이에 대한 정밀조사는 이미 착수한 상태다.
번외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인 NHTSA는 최근 미국 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차량이 주차해놓은 상태에서 불길에 덮이는 사고 잦아 현대자, 제네시스 차량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집과 멀리 떨어진, 실내주차장이 아닌 곳에 주차해두기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는 미지수다.
펠로톤의 경우는 판매 중인 러닝머신에 아동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에 걸렸는데,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인 CPSC는 펠로톤의 러닝머신 관련 사고가 40건 가까지 접수됐다면서 해당 기구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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